<사진 : 청와대>
(서울=센서블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을미년 새해 화두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뽑아들고 '국민소득 4만달러'와 '한반도 통일시대'를 구체적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5부 요인과 여야 대표, 경제단체장 등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새해에도 수많은 도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만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대한민국은 반드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새해 1인당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열고 4만불 시대를 향한 기반을 만들겠다"며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분단 70년의 아픔을 극복하고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것이 역사적 과업"이라며 "통일이 구체적인 현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준비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