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와대>
(서울=센서블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통일기반을 구축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올해는 우리나라가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동시에 맞는 역사적인 해"라면서 "단절과 갈등의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신뢰와 변화로 북한을 이끌어내겠다"면서 이같이 천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70년을 시작하는 출발점에 서 있다"고 전제하면서 "후손들에게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줄 역사적 책무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며 "이를 위해 경제 회복의 불꽃을 살려내고 국민소득 4만불 시대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옛말처럼 우리가 혁신과 전진을 향한 의지와 역량을 한데 모은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을미년 새해, 축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린다"고 새해 인사를 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