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하락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2일 밝혔다.
리얼미터의 2014년 12월 3주차 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긍정평가)은 39.9%(‘매우 잘함’ 11.3% + ‘잘하는 편’ 28.6%)로 2주 연속 30%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1주일 전과 비교해 지지율이 0.2%p 상승하면서 하락세를 멈췄다.
리얼미터 측은 "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이 대구.경북과 보수층, 50대 이상과 30대를 중심으로 박 대통령의 지지층을 재결집시킨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통진당 해산 결정이 대통령 부정평가의 상승까지 막지는 못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2.3%(‘매우 잘못함’ 31.8% + ‘잘못하는 편’ 20.5%)로 0.2%p 상승하면서 취임 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번 조사는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천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가 ±2.0% 포인트라고 리얼미터 측은 설명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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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realmeter.net/
<사진 : 청와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