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헌법재판소는 19일 통합진보당에 대해 정당해산을 선고했다. 헌재는 통합진보당의 활동에 대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된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헌재는 진보당 소속 국회의원 5명에 대해 의원직 상실도 결정했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저녁 서울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독재정권이 저의 의원직은 빼앗아가도, 가슴 속 진보정치의 꿈은 빼앗을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독재정권, 국민이 심판할 것입니다!"라고 울분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