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 서로 끌어들이도록 경쟁 환경 조성 _ ‘과도하면 부작용’
대기업들이 유망한 중소기업을 경쟁적으로 인수하려고 할 때 이 중소기업은 외국 업체의 인수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한다. 스스로 몸값을 높여 협상 과정에서 인수 자금을 많이 받아 내겠다는 전략이다. 인수를 하고자 하는 업체들에게 몸이 달도록 하는 것이다.
예컨대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한 약소국이 주변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이때 약소국은 주변 강대국들이 서로 동맹으로 끌이도록 경쟁을 붙일 수 있다. 스스로 몸값을 높이는 것이다. 하지만 강대국 사이의 역학관계 분석에 실패하거나 강대국들이 서로 협잡하면 큰 코 다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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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높이기는 상대나 주위의 반응을 잘 보면서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반발이 일고 자신의 몸값이 오히려 추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위에 과도하게 경쟁을 붙이면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자연스러운 상황 창출이 큰 이득을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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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베풀기
본인 경쟁력 높여 _ ‘착한 척 하기도’
선행과 보시, 자비를 베푸는 사람이 흐뭇함과 뿌듯함을 느낄 때가 있다. 주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주는 것보다 더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당사자의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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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고려하는 배려도 마찬가지다. 배려하는 입장에서는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여기는 일도 배려를 받는 당사자는 큰 은혜로 생각할 때가 적지 않다. 예절이나 예의바른 행동도 주변 사람의 호의를 얻어내 자신에게 플러스가 된다. 뒤집어보기의 일환일 수도 있다.
그러나 선행이나 배려의 효과를 알고 착한 척 하는 영악한 사람도 있다. 신입사원 등이 굉장히 착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착한 척 하는 것은 뭘 얻어내기 위해서다. '부뚜막에 먼저 올라가는 고양이가 어느 고양이인지' 간파하는 능력이 중요할 때가 있다. 순진한 척하는 것도 경계해야 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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