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44분에 포로된 사람도_반대로 장의차 보고 좋아하는 이도'..'트라우마'도
어느 기업체에 근무하는 직원은 "시계를 보면서 4시44분이 나오면 기분이 안 좋고 그날 재수도 없는 것 같다"고 한다. 또 다른 기업체에서 일하는 한 부장급 간부직원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했다. 각 개인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속 터부다.
어떤 사람은 아침에 장의차(혹은 분뇨수거차)를 보면 하루 종일 재수가 좋다고 한다. 장의차 두 대를 보면 재수가 두 배로 좋아진다고 한다. 장의차는 별로 좋지 않은 느낌을 줄 수 있는데 오히려 거꾸로 해석해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이 사람은 주위에서 이러한 얘기를 듣고 정말로 그렇게 여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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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한계를 지우고 그 한계에 자신을 옭아매 허우적거릴 때가 있다. 잘못된 사회적 인식을 과감히 되돌려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는 '용감한' 사람도 있다. '터부', '징크스'를 깨는 것이다. 여러 사안을 곱씹어보면 재미있는 일이 적지 않다.
한계를 스스로 만들고 거기에 갇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한계라는 단어를 상정하지 않고 자신의 에너지를 창조적인 데 지속적으로 쏟아 붓는 사람이 있다. 개인의 발전을 일궈나가는 방법으로 볼 수도 있다.
큰 사건이나 재난.재해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뜻하는 '트라우마'라는 말도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트라우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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