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외모 등 외양에 헷갈릴 때도 _ ‘속빈강정.빛좋은 개살구.무늬만’
외모가 빼어나지만 실제 됨됨이는 변변찮은 사람이 있다. 인상이 서글서글하지만 쪼잔한 사람이 있다. 신체가 우람하고 성격이 우직해 한 가닥 할 것 같지만 능력이 형편없는 사람도 있다. 외모는 볼 품 없지만 엄청난 내공과 능력을 소유한 사람이 있다. 겉모습과 실제 모습이 일치하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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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가 깜짝 놀랄 정도의 외모를 소유한 사람과 결혼했으나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 외모에만 경도돼 배우자를 선택했다가 어려움을 당한 것이다.
건물도 외관이 멋있고 시설이 훌륭하지만 결정적인 하자가 있는 곳이 있다. 외모와 겉모습만 그럴 듯할 때 ‘외화내빈’, ‘빛 좋은 개살구’, ‘속 빈 강정’이라고 한다. ‘무늬만’이라고 하기도 한다.
기업체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할 때 '스펙'만 보고 결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화려한 스펙이 본연의 모습을 가려 평가자들을 헷갈리게 한다. 어느 기업에서는 스펙을 중시했으나 만족스러운 인력을 뽑지 못했다고 한다. 스펙을 포함해 인성과 적성, 가치관, 발전 가능성 등 다양한 측면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을 제대로 뽑는 게 조직의 명운을 좌우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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