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대니얼 러셀(오른쪽)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데이비드 시어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6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러셀 동아태 차관보 "한국 노력 지지"
미국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북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대표단의 남한 방문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남북관계 개선을 지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방한 중인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한국시간으로 6일 외교부 청사에서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 등과 만나 북한 고위급 인사들의 방남에 따른 남북 접촉결과에 대해 설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셀 차관보는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남북관계를 강화하고 촉진하려는 한국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