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추가적인 대북제재를 철회할 것을 명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 재무부가 대규모 대북 추가제재를 할 것으로 발표됐다”며 “나는 추가 제재를 철회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북-미 양국 관계가 경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양국 관계 악화’에 제동을 건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미국과 북한은 지난달 말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합의 도출에 실패한 이후 당국자들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지며 갈등 국면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제재 철회 명령’이 북-미 양 국간의 대화 재개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사진 :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기사 발행 : 2019-03-23 21:5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