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군사훈련의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미국 현지시간) 트위터에 “한국과의 군사훈련을 원하지 않는 이유는 수 억 달러를 절약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군사훈련 중단을 공식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군사훈련 중단에 대해 “대통령이 되기 훨씬 이전부터 나의 입장”이라며 “아울러, 북한과의 긴장을 완화하는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4일 “‘동맹’ 연습을 3월4일부터 3월12일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동맹’ 연습은 한미 양국 간의 긴 세월동안 유지한 파트너십과 대한민국 및 지역적 안정을 방어하기 위한 의지를 강조하는 연합지휘소 연습”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동맹은 ‘alliance’를 의미하며, 동맹 연습은 기존 봄에 진행된 키 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훈련을 조정하여, 한반도에서의 전반적인 군사작전을 전략.작전.전술적인 분야에 중점을 두고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 트럼프 대통령 트윗>
기사 발행 : 2019-03-04 10: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