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답 찾거나 피해예방 위해 ‘국면․발상 신속 전환하기도’..'발빼기' 전술도
현재의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때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는 말을 한다. 발상 전환은 사고나 생각을 급격하게 바꾸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기업․단체․국가가 실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고 불릴 정도로 발상을 전환해야 해답을 찾을 때도 있다. 발을 빨리 빼고 신속하게 다른 것을 모색하는 것이다. 패러다임(근본 인식 체계)을 바꿔야 할 때도 있다.
수렁이나 진흙탕에 빠지면 빨리 발을 빼야 더 이상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개인이나 기업, 단체 등에서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거나 실리가 없고 명성이 실추될 가능성이 있으면 발을 빼는 것이다. 발 빼기는 더 깊은 수렁에 빠지지 않기 위한 것이다. 한 사람이 어떠한 주장을 편 뒤 반대 여론이 일 조짐이 보이면 슬그머니 자신의 주장을 거둬들인다. ‘발 빼기 전술’이다.
발을 뺀 뒤에는 다른 사안을 언급하거나 다른 일에 매달리기도 한다. 발을 빼면서 국면 전환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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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나 지자체에서 어떤 정책을 추진한다고 확약한 뒤 실행을 하지 않을 때가 있다. 제반 여건의 변화를 그 이유로 내세운다. 하지만 정책을 추진하는 사람이 정책의 비전에 확신을 갖지 못할 때가 있다. 사업 추진에 따른 책임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면 발 빼기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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