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한편으로 보면 손에 땀을 쥐는 일촉즉발의 충돌 상황이지만, 또다른 한편으로 보면 '대박'에 가까운 흥행으로 비쳐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갈등상을 두고 일각에서 이러한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메르스 사태가 종결되지 않았음에도, 대통령과 집권여당 원내대표의 이례적인 충돌상은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 대통령과 유 원내대표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는 여론조사도 나오고 있다. 메르스 사태로 급전직하로 추락한 박 대통령 지지율은 급반등했고, 유 원내대표는 단숨에 여권 내 차기 대권 유력주자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내년 4월 총선의 공천 실무 책임자인 사무총장 인선을 두고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본격 기싸움을 펼치는 듯 했으나 박 대통령의 '12분 격정 발언'에 국민의 관심과 이목을 사실상 빼앗긴 처지가 됐다. 여야 내전 상황을 따져보면, '공천권 싸움'이 공약수로 '톡' 튀어나오고 있다. 여야 모두 내분이 심상찮아, 내년 총선에서 현재와 같은 양당 체제가 지속될지 아니면 친박과 비박, 친노와 비노 등으로 '4색 당쟁' 식으로 쪼개질지, 이도 아니면 여야 한 곳만 쪼개질지 현재로선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공천은 정치인의 '생사'를 좌우하기에 이를 둘러싼 갈등과 대립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 완전 종식, 경제 활성화 등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권력투쟁이나 공천다툼, 합종연횡을 해야 한다는 것이 여론의 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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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의 양면'(인식)
"빛이 있으면 그늘 있어_순기능.역기능, 효과.역효과 공존"(6월30일 화요일)
"어떤 회사는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일하고 있다. 하지만 직원들 간 피 말리는 경쟁을 한다", "정부의 대책은 비수도권 주민에게는 좋지만 수도권 주민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 이와같이 현실은 양면성이 있다. 장점과 단점, 순기능과 역기능, 효과와 역효과가 함께 존재하는 것이다. 동전의 양면과 같이 빛이 있으면 그늘이 있다.
특히 사람에게는 장단점이 있다. 장단점의 크기에 따라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구별되기도 한다. 개인별로는 일장일단이 있다고 한다. 경쟁업체나 라이벌, 적에 대해 장단점을 분석한 뒤 두드러진 생존 비법이나 치명적인 약점을 간파해 대응하면 효과적일 때가 있다.
모든 현상이 장단점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양면적으로 분석하면 유용하다. 양면을 본 뒤에는 양면의 크기를 따져보는 것도 논리의 확장일 수 있다. 어떤 대책의 장단점은 반반일 수 있고, 다른 대책은 장점이 70%, 단점이 30%일 수도 있다. 양면의 크기를 가늠한 뒤에는 단점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단점 최소화가 승부의 관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장단점을 셈하면 비슷한 경우 장점이 한두 개 많은 쪽이 승부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 또 현상이 자신에게 99.9% 유리하고 나머지 0.1%가 불리하지만 0.1%의 문제가 악영향을 미쳐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가기도 한다. 때에 따라 사안에 따라 잘 판단할 필요가 있다.<끝>
<사진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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