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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양보가 사람 움직여_‘희생의 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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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센서블뉴스)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리더십이 도마에 올랐다. 대표를 맡은 이후 첫 선거인 4.29재보선에서 여당과 무소속에 지역구 4곳 모두를 내주고 완패했다. 특히 야당의 아성인 광주에서도 지지를 받지 못했다. 재보선 패배 책임론을 둘러싼 논란에 무기력하게 대응하는 모습은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대표로서의 조직 운영 등 개인적인 자질에도 의구심이 일게 하고 있다. '봉숭아 학당'이니 '콩가루 집안'이니 하면서 야당이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는 데 대해, 당 대표로서 분명하고 확실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카리스마'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 대표가 이번 위기를 어떻게 수습하고, 당 지지세를 어떻게 회복할지가 '대권 가도'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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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조직)  

양보가 사람 움직여_‘희생의 정치학’(5월13일 수요일)


회사 생활이나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 카리스마는 조직이나 모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방법이다. 카리스마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시의적절한 양보와 희생이 필요하다. 양보와 희생이 감동을 부르고 사람들을 움직이는 것이다.


카리스마를 만들려는 사람은 결정적으로 승부를 가르는 사안이 아니면 양보하는 경향이 있다. 평소에는 이웃집의 인상 좋은 아저씨처럼 행동하다가 결정적 순간에는 카리스마로써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는 것이다. 거꾸로 보면, 카리스마를 행사하려면 평소에 점수를 따서 사람들을 따르게 해야 한다.


여러 사람이 다투는 것을 과감히 양보하고 포기하면 이후에 더 큰 것이 들어올 때가 있다. 당장 손해를 봐도 얼마 후 큰 이익으로 돌아오면 남는 장사를 하는 것이다. 설혹 이득이 없더라도 주위의 인정을 받고, 감동을 자아낼 수 있다. ‘희생의 정치학’이라고 평할 수 있다.


북한 취재단에 속한 한 신문사 기자가 평소 경쟁 관계에 있는 신문사 기자의 (특종 욕구에 따른) 실수에 대해 대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기자는 자신이 낙종할 수 있음에도 취재단의 간사로서 이해하고 양보한 것이다. 이 기자는 주위 기자의 마음을 얻는 등 작은 것을 잃고 큰 것을 차지한 것이다.<끝>



<사진 : 문재인 대표 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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