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10.29일 0시 현재 건국대학교 관련 원인미상 호흡기질환 사례로 총 31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일 오후 5시 대비 10명의 사례가 추가로 접수된 상황이다.
31명의 사례는 발열 및 호흡기증상 등을 보여 신고된 사례로서, 현재 이들 중 23명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치료 중이고, 상대적으로 증상이 경미한 8명은 자택에서 격리중인 상태다.
현장 역학조사반의 조사 결과, 31명의 원인미상 호흡기질환 사례는 모두 동물생명과학관 건물에서 근무하던 사람들로서 최근 1주일 사이 집중적으로 발병한 점으로 미뤄, 해당 건물과 관련된 공통적 요인에 의한 집단발생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질본은 설명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