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활동 내용 올려, 댓글 300여개..'찬.반은 엇갈려'
(서울=센서블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자원 외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자로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주최로 열리는 사우디산업개발포럼에 기조 연설자로 초청받아 리야드를 방문 중"이라며 "사우디는 화석연료 이후 시대를 대비한 지속가능한 경제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식기반경제로의 원활한 이행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짧은 체류기간에 양국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진정한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자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통령의 글에는 300여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퇴임 후 자원외교 활동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렸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에서 자원외교와 4대강 사업에 대해 그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북한이 남북정상회담과 천안함 폭침에 대한 사과의 대가로 쌀 50만t 제공을 요구한 것으로 술회했다고 연합뉴스가 28일 전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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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페이스북에 게시한 자원외교 관련 사진<출처 : 이 전 대통령 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