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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합의와 경제 교류_"자기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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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통일부>


(서울=센서블뉴스) 남북이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면회소에서 하기로 합의했다. 남북 이산가족의 상봉은 2014년 2월 이후 1년8개월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남과 북은 '8.25 합의'에 따라 상봉행사 개최에는 뜻을 같이 했지만, 상봉 시기를 둘러싸고 진통을 겪었다. 우리 측은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행사에 따른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 우려에 따라 10월초를 제안했다. 그러나 북 측이 행사 준비 등의 사유로 난색을 표했다. 이에 우리 측이 북 측의 주장을 수용해 10월 말로 상봉 행사가 잡혔다. 남북이 고위급 접촉의 합의사항 중 이산가족 상봉을 성사시킴에 따라 당국 회담과 민간교류 활성화 등 다른 합의사항의 이행 여부도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금강산 관광 재개, 경원선 철도 복원 등 남북이 경제적 교류.발전 사안을 어떻게 가져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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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장사' 하기(비즈)

조직.개인의 발전 욕구(9월8일 화요일)


가령,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국회의원이 자기 지역에서 열심히 사람을 만난다. 이를 두고 곧이어 치러지는 총선에 대비해 '자기 장사'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어느 사람이 공적인 역할을 하지만 세세히 뜯어보면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일 때가 많다. '자기 장사'를 하는 것이다. 개인의 발전 욕구로 여길 수도 있다.

 

판공비 등으로 간담회를 열어 밥을 사는 것도 주최자가 자기 장사를 하기 위한 것이다. 직장에서 동료나 선후배 직원간에 "밥이나 먹자"고 하는 것도 자기 장사를 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 사람을 만날 때 허리를 90도 숙여서 인사하는 것도 자신을 위한 것이다.

 

밥사고 술사고 하는 게 다 자신의 목적을 위한 것일 수 있다. '접대의 논리'이기도 하다. 하나를 투여해서 열 개를 뽑아내는 것이다. 만남이나 모임, 회동을 제안할 때는 "그동안 적적했는데…"라면서 인간적으로 접근한다. 그런 연후에 업무적인 문제를 부탁해 '가볍게' 해결하는 것이다. 친구와의 만남 등 여타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다.

 

팀 차원에서 공동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가 있다. 공동 작업을 하면 기여도가 높은 사람이 있고 낮은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기여도가 높은 사람은 자신의 노력을 외부에 눈에 띄도록 포장하며 자기 장사를 하기도 한다. 자신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이다. 과도하면 주위의 비판을 초래할 수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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