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청와대>
(서울=센서블뉴스) 남북이 엄혹한 상황을 맞고 있다. 북한군이 지난 20일 서부전선에서 남쪽으로 고사포를 발사하고 우리 군은 대응사격을 했다. 북한의 지뢰도발에 맞서 남한이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자 북한이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 사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점점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북한은 21일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인민군에게 완전무장을 명령했다. 북한은 지난 20일 오후 5시 "48시간 내에 확성기를 철거하지 않으면 강력한 군사행동을 할 것"이라고 밝혀, 내일(22일) 오후가 이번 사태의 결정적 고비가 될 전망이다. 북한이 국지전도 불사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읽혀지고 있다. 북한은 그러면서 대남총책인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명의의 서한을 보내와 "현 사태를 수습하고 관계 개선의 출로를 열기 위해 노력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발령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시 강력한 응징을 천명했다. 또 1976년 판문점 도끼 만행 이후 40년만에 한미연합작전체계를 가동했다. 전 세계는 '전운'이 감도는 한반도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나라 안팎에서는 남북당국의 '냉정과 자제'를 당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돌발적이고 우발적인 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당국이 적극적으로 상황을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북한과 북한군부에게 '퇴로'를 열어주는 방안도 고려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퇴로 주기(싸움)
"아군 피해 최소화.전공 극대화 방법"(8월21일 금요일)
상대방이 물러날 기미를 보일 때 물러날 수 있도록 퇴로를 열어 주는 것이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막다른 곳에서는 쥐도 고양이를 물 수 있기 때문이다. 완승이 예상되거나 세가 압도할 때 상대에게 물러설 명분을 안겨 주고 퇴로를 알려 주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끝까지 몰아붙이면 일이 어긋나기도 한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속담이 있듯이 상대방의 치명적 급소는 건드리지 않아야 할 때가 있다고 한다. 상대를 완전히 제거할 심산이 아니면 가급적 급소는 피하는 것이다. 건드리면 예상을 뛰어넘는 반발로 인해 모두에게 손해가 되기 때문이다.
직장에서도 상사나 윗사람의 결정적인 약점을 건드리면 큰 노여움을 살 수밖에 없다. ‘역린’을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본인의 생존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어느 지방도시에서 사법 당국에 종사하는 한 중년 공무원이 대도시의 높은 직책에 있는 젊은 공무원과 술자리를 가졌다. 퇴직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중년 공무원은 “대감님”이라고 깍듯하게 응대했다. 하지만 젊은 공무원이 술에 취해 자신에게 실언을 하자 “이 젊은 사람…”이라고 발끈하면서 크게 화를 냈다고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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