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빅 뉴스> 6월23일 화요일
1.한국작가회의와 문화연대가 주최한 긴급토론회에서 문학평론가인 이명원 경희대 교수는 소설가 신경숙의 1996년작 '전설'이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에 대한 "의식적이고 명백한 표절"이라고 주장했다. 신경숙 본인도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독자들께 사과했다.
2.북한이 23일 억류 중인 남한 국민 김국기씨와 최춘길씨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북한이 지난 3월부터 억류 중이던 김씨와 최씨에 대한 처분을 갑작스럽게 발표한 것은 오늘 서울에서 개소한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에 대한 불만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3일 이종걸 원내대표 등 비노 세력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무총장에 최재성 의원을 임명했다. 최 의원은 수도권 출신 3선 의원으로, 내년 총선을 실무적으로 진두지휘하게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