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뉴요커>
(서울=센서블뉴스) 미국의 권위있는 주간잡지 '뉴요커(The New Yorker)'가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표지인물로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잡지는 8일자 '미리 보는 다음주 커버-새로운 장난감'이라는 제하의 SNS기사에서 최근 4차 핵실험을 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일러스트레이션과 짤막한 기사를 내보냈다.
일러스트레이션은 김 제1위원장이 오른손에는 북한제 미사일, 왼손에는 미국 비행기를 들고 있는 장면을 묘사했다. 이 잡지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쇼맨십에 재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또다시 쇼(show up)를 할 것"이라고 했다.
'뉴요커'의 이번 기사와 일러스트레이션은 미국 사회의 북한 핵실험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울러 북한은 이번 4차 '깜짝 핵실험'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데 일정 부분 성공한 것으로도 분석되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