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노무현 이름 팔지 말아야"

(서울=센서블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3일 "우리 당 안에서만큼은 더 이상 친노-비노 나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를 맞아 "노무현이라는 이름을 제발 분열의 수단으로 삼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드린다. 더 이상 고인을 욕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페이스북을 통해 호소했다.

문 대표는 "친노라는 이름으로 이득 보려는 사람도 있어선 안 되고 친노-비노 프레임으로 재미 보려는 사람도 있어선 안 된다"며 "노무현 이름을 정치마케팅으로 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