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일본의 4분의 1 수준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2013년 국내총생산(GDP)은 한국이 1조2천210억 달러로, 일본(4조9천10억달러)의 4분의 1에 그쳤고 증시 시가총액도 한국은 1천242조4천161억원으로 역시 일본(4천793조556억원)의 4분의 1 수준을 보였다. 세계시장 1위 품목도 한국은 64개로, 일본(231개)의 4분의 1 정도에 불과했다.
불편한 진실 꿰뚫기-인식(34)
객관적 판단 가능케 해_'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인정해야 할 때도'(8월19일 화요일)
(서울=센서블뉴스) 어느 두 나라가 앙숙 지간이다. 하지만 한 나라의 국력과 인구는 상대국의 2~3배에 달한다. 이때 국력이 약한 나라의 국민은 이러한 ‘불편한 진실’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두 나라의 관계가 악화일로를 치닫다 전쟁이 터지면 국력이 약한 나라가 패할 수밖에 없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현실을 ‘불편한 진실’이라고 한다.
카지노는 도박이고 사행산업이지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측면이 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설하면 외화를 끌어 모을 수 있다. ‘불편’하지만 현실에서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다.
불편한 진실과 마주쳐야 하는 순간은 언제나 존재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려 하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고 한다’는 말을 한다. ‘불편한 진실’을 외면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세는 객관적 판단을 어렵게 한다. 불편한 진실이라도 알아둘 필요가 있을 때가 있다. 고교 3학년생이 입시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하고, 헤어진 연인은 결별에 따른 고통의 시간을 건너야 한다. 불편한 시간과 마주해야 하는 것이다.
‘불편한 진실’이라는 단어는 ‘불편한 도발’과 같이 ‘불편한 ~’ 식으로 변형돼 활용되기도 한다. 현실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고 현실로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현실로 성큼 다가온 것을 말한다. 일상에서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잔소리가 불편하더라도) 알아야 할 것은 알아야 한다”며 타이르기도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