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일 청와대에서 김진태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모습>
여야 의원 줄소환..사정정국 신호탄(?)
검찰이 7.30 재보선이 끝나자마자 여야 의원들을 줄소환하고 있다. 검찰이 사정 정국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수습이 지연되고, 경제 활성화 여부가 기로에 선 시점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권 출범 1년6개월을 맞아 2기 내각을 가동했다.
국면 전환하기-전략(25)
'시선 돌려서 실리 챙겨'_현실 프로그램 돌려(8월5일 화요일)
(서울=센서블뉴스) 동네에 사는 한 주부가 연예인 스캔들이 터지자 “이번에는 무슨 사건을 감추려는 것이냐. 기자가 잘 아니깐 설명해 달라”고 다짜고짜 말했다고 한다. 사회활동을 하지 않아 정보력이 부족한 주부임에도 대뜸 그렇게 분석했다는 것이다. 이 기자는 깜짝 놀랐다고 한다.
정치권에서 정부․여당에 불리한 사안이 있으면 때마침 연예인 관련 사건이 터진다는 분석이 심심찮게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 시선을 돌리고 초점을 분산시키기 위해 국면을 바꾸는 것이라는 해석이다. ‘국면 전환’의 논리다. 국민의 관심사를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때 여당이나 야당은 ‘시선 돌리기’ 전법을 구사한다. 불리한 국면에서 벗어나는 전술이기도 하다.
어떤 사안이 해결되지 않고 교착 상태에 빠졌을 때 과감하게 상황을 바꾸는 것도 ‘국면 전환’이다. 주제와 화제를 바꾸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봐서 해답이 도출되지 않고 시간만 빼앗기거나 신경만 쓰이도록 하는 문제는 과감히 국면 전환을 하는 직장인도 있다. 마침표와 쉼표의 중간 형태를 찍은 뒤 다음 상황으로 진입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이다. 현실의 채널을 바꾸는 셈이다.
슬럼프에 빠지거나 큰 충격․슬픔에 젖었을 때 바쁘게 분초를 쪼개 평소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있다. 나름대로의 ‘국면 전환’ 논리다. 기분도 전환하고 생산적인 곳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하는 것으로 평할 수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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