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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과 현대판 음서제_"반대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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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국회>


(서울=센서블뉴스) '노블레스 오블리주'(누리는 자의 도덕적 책무)를 앞장서서 실천해야 할 국회의원들이 정반대인 '노블레스 말라드'(병들고 부패한 귀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에 따라 취업 전선에서 분초를 아끼며 뛰고 있는 청년층의 실망과 좌절감이 커지고 있다. 여야 국회의원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이 연달아 터져나와 '현대판 음서제'(고려.조선시대 상류층 자녀를 과거시험에 의하지 않고 특별채용한 제도)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김태원 의원 아들의 정부법무공단 변호사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윤리위원회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김 의원과 법무공단 간부 사이의 친분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당 소속 윤후덕 의원 딸의 대기업 특혜채용 논란과 관련해 당 윤리심판원에 직권 조사를 요청했다. 윤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 큰 공장이 있는 LG디스플레이의 경력 변호사에 자신의 딸이 채용된 것과 관련, 전화로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여야는 정확한 진상조사와 함께 엄정조치를 공언했다. 최악의 취업난 속에서 '페어 플레이'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등 많은 청년층들이 이번 사태의 전개와 조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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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해석하기(인식)

현상 명확 분석 가능하기도_‘거꾸로 대응하는 사람도’(8월19일 수요일)


밴드나 카톡 등 SNS에서 친한 친구가 빈정대는 걸 "애정을 반대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해야 할 때가 있다. 연인이나 친한 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반대로 표현하면서 사랑과 우정이 깊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상대의 표정이나 말투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없는 SNS에서는 농담이 진담으로 여겨져 큰 오해를 사기도 한다.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라는 어구를 "눈물을 펑펑 쏟겠다"는 말로 해석하기도 한다. 오히려 눈물을 더 격하게 흘리겠다는 의미로 풀이하기도 한다. "비리는 덮을수록 커진다". "논란은 만질수록(관심을 기울일수록, 축소하려 할수록) 커진다" 등의 어구는 반대로 행동할 것을 주문한다.


반응을 거꾸로 보이는 사람도 있다. 늘 그런 사람이 있고 때때로 그런 사람이 있다. 반대로 대응하는 것이 효과를 거둔 적이 있기에 이를 되풀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대로 대응하면서 자신의 심리 상태나 심중의 카드를 감춰 실익이나 명분을 확보하기도 한다. 좋아하면서도 화내고, 화가 나지만 좋아하는 표정을 짓는다. 상대는 잘 해석해야 한다.


어떤 행동이 분명히 실수․실책으로 보이는데 전화위복이 되기도 한다. 위기가 (성공․발전의) 기회가 되고, 성공의 정점이 몰락의 시작이라고도 한다. 반대로 해석해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어떤 사건에서는 가해자가 피해자로 둔갑하기도 한다.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가해자로 밝혀지기도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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