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현재까진 공기 중 미세한 침방울이 '메르스' 확산의 주범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공기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감염환자의 바이러스가 옮겨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제는 누가 감염 환자인지, 의심 환자인지 여부가 100%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기침을 하는 지하철의 옆 승객, 재채기를 하는 식당의 옆 테이블에 앉은 손님이 감염 환자가 아닌지 하며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뒤늦게' 격리 대상자를 추려내는 데 여념이 없고, 각급 학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200여곳이 임시 휴교.휴업을 결정했다.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국가적 대재앙을 막는 데 국력을 총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절망적 상황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초동대처 실패와 이후 골든타임 실기 등 당국자들의 무능에 대해, 책임을 추궁하는데 매달리기엔 상황이 절박하다는 여론도 있다. 시민들은 개인.가족별로 위생관리 수준을 최고 단계로 격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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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로 보기(처세)
실수 되풀이 하면 큰 위기 맞아 _ ‘가랑비에 옷 젖어’(6월3일 수요일)
실수를 여러 번 하다 보면 큰 위기를 만날 수 있다. 잘못된 사례가 되풀이되면 큰 사고를 만나는 것은 확률적으로 가능성이 높다. 확률로 일상을 분석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고 한다. 음식을 많이 먹으면 한 두 번은 괜찮을 수 있지만 습관적으로 많이 먹으면 비만이 될 수 있다. 비만이 계속되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종국에는 일상생활과 생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직장생활 15년차가 넘어선 어느 기업체 직원은 술을 마시다가 ‘필름’이 끊기는 현상이 잦아졌다. 그러다가 결국 연말 송년회 모임을 마친 후 귀가하다가 ‘퍽치기’ 강도를 만났다. 연말에 술자리가 이어지고 업무도 몰려 체력이 바닥이었다. 몸은 상하지는 않았지만 수백만 원을 털렸다고 한다. 작은 실수가 거듭되면 큰 사고로 이어진다. 확률의 법칙이 어김없이 작용하는 것이다. 기업체나 공공기관 등에서 업무 처리에서도 마찬가지다. 사람 사이의 관계도 소홀히 하는 게 누적되면 상대도 좋아하지 않는다.
국제 관계에서도 상대국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정책을 되풀이하면 관계가 악화된다. 우방국이라도 적국으로 되돌아설 수 있다. 서로 간의 적대감이 고조되면 종국에는 충돌(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 불법 기업 활동이나 뇌물 수수 행위도 한두 번 정도는 빠져나갈 수 있으나 불법이 일상화되면 법망에 걸려들 수밖에 없다. 개인 업소에서도 불법 영업이 계속되면 단속될 수밖에 없다.
어느 언론사 기자는 퇴근 때마다 동료나 친구, 출입처(담당기관) 사람 등을 만나 술을 마신다. 격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술로 풀어내는 스타일이다. 어느 날 이 기자는 간에 이상이 있다는 건강검진 결과를 손에 쥐게 됐다. 거의 매일 마신 술이 원인이 된 것이다. 가랑비도 많이 맞으면 옷이 젖는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다.<끝>
<사진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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