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돌파구 확보가 여의치 않다. 봄이 오면 해빙될 것으로 기대됐던 남북관계가 여전히 냉각돼 있다. 계절의 변화에 맞춰 훈풍이 불어오기는 커녕 오히려 삭풍이 거세지고 있는 모양새다. 북한의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처형 소식,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무산 가능성 등 악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서해와 접경지 등에서의 군사적 긴장도 수직 상승되고 있는 느낌을 주고 있다. 남북관계 경색으로 남한은 동북아에서의 외교 입지와 운신의 폭이 줄어들고, 북한도 경제 회생 등 당면 현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와 일본 외교는 눈부실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며 국익 확보와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남북 사이에 관계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계기(모멘텀) 확보가 절실한 시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으로, 남북 모두에 의미깊은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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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 만들기(관계)
관계 진전, 교류의 시작 _ ‘모멘텀이 중요할 때도’(5월18일 월요일)
6자회담 등 국제회의나 나라간 관계에서도 재난피해 지원 등 대화의 계기(모멘텀)를 만드는 게 중요할 때가 있다. 계기를 만들어서 관계.상황을 진전시키는 것이다.
어느 영화에서는 동년배 여성의 집을 우연히 방문했는데 이 여성이 마음에 들자 서가에 꽂힌 책을 빌려가는 장면이 나온다. 나중에 책을 반납하면서 여성을 한 번 더 만나고 이를 계기로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심산이다.
드라마를 보면 캠퍼스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과 우연을 가장하고 부딪혀 책을 떨어뜨린다. 모퉁이에서 충돌하면서 커피를 쏟기도 한다. 계기를 만들어서 관계를 맺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계기를 만들 줄 모르고 무작정 좋은 감정만 표현할 줄 아는 ‘순정파’는 상대에게 의아함만 불러일으킬 수 있다.
평소 단골 커피전문점이나 음식점에서 계산을 실수로 하거나 커피를 엎지르는 등 계기가 만들어져야 손님과 주인 간 대화가 오가고 관계도 진전된다. 상대를 알게 되는 것이다.
서울 홍대 앞의 선술집에서 점잖은 남자가 맥주를 따기 전에 갑자기 병을 마구 흔들었다. 좌중에 있는 사람은 갑자기 자신의 옷에 거품이 튀는 것에 당황했다. 때마침 창밖으로는 젊은 여인들이 지나갔다. 이유인즉슨 이 사람은 “맥주 거품으로 인연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조크를 했다. <끝>
<사진 : 통일부 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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