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전 등 대도시에서도 환자 잇달아
(서울=센서블뉴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0일 0시 기준으로 5,000명을 넘어섰다.
국내 인구의 절반인 2,500만명 이상이 밀집한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매일마다 속출해 팬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서울에서 135명이 추가 감염돼 확진 환자가 총 2,495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85명이 추가 감염돼 확진 환자가 총 2,204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은 10명이 추가 확진돼 총 확진 환자가 451명이라고 중대본은 밝혔다.
특히 서울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입시학원, 양천구 교회, 마포구 콜센터, 송파구 일가족, 강동구 어린이집, 노원구 교회, 서대문구 병원 등 시내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 이외 지방 대도시에서도 확진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에서는 이날 15명이 추가 감염돼 확진 환자가 총 246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에서는 8명이 추가 감염돼 확진 환자가 총 178명이라고 중대본은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