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시계+대선시계' 움직이기 시작했다..'운명의 한 주' 막올라  

박근혜 대통령이 11월29일 청와대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사진 제공 : 청와대>

(서울=센서블뉴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이번 주 금요일(9일) 국회에서 표결이 이뤄진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박 대통령은 곧바로 직무가 정지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진행된다. 

헌재 심판에서 탄핵이 확정되면, 박 대통령은 물러나고 2개월 이내 차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진다. 차기 대통령은 선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임기가 시작된다. 

이번 주부터 '탄핵 시계'가 어떻게 돌아갈지, 이와 맞물려 '대선 시계'도 어떻게 움직일지에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탄핵시계+대선시계>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12.3)

→ 국회 가결시 : 박 대통령 직무정지 → 헌재, 최장 6개월 탄핵심판 개시 

→ 국회 부결시 : 촛불민심 분노, 여야 정당 거센 후폭풍 직면 → 내년초 국회 다음회기 탄핵안 재상정 or 탄핵 무산 

*(국회 가결 후) 헌재 탄핵심판 개시   

→ 탄핵 확정시 : 2017년 6월9일 이내 심판(최장 6개월) → 60일 이내 차기 대통령선거 → 2017년 8월9일 이전 대선   

→ 탄핵 기각시 : 박 대통령에 면죄부 부여 → 박 대통령, 2018년 2월25일까지 임기 → 2017년 12월20일 대선(예정대로) 

→ 탄핵심판 일시 중단시 : 최순실씨 등 1심 선고(최장 6개월) 후 심판 진행 → 헌재, 2017년 12월9일 이내 선고 → 2017년 12월20일 대선

*촛불민심 격화, 박 대통령 하야 등 

→ 60일 이내 차기 대통령선거 → 2017년 2월~2017년 12월 사이 대선 

*야당 탄핵실패 후, '4월 퇴진, 6월 대선' 수용시 or 박 대통령 '4월 퇴진' 천명..비박, '4월 퇴진' 수용시

→ 박 대통령, 4월말 퇴진 → 차기 대통령선거 6월말 실시 

*총리.내각 

→ 국회 가결시 : 황교안 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 국회 부결시 : 황 총리 체제 유지 or 박 대통령과 국회의 책임총리.거국내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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