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5일 저녁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5.0의 지진에 전국이 '깜짝' 놀랐다.
특히 울산과 부산, 경남, 경북 등 인근 지역은 고층 빌딩이 흔들리고 많은 주민들이 지진 진동을 느꼈다. 관계 당국에는 신고전화가 무려 7,900여건이나 접수됐다.
이번 지진은 기상관측 이래 5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으로 기록됐다.
기상청 자료 분석결과, 한반도에서의 지진은 근래들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진 발생빈도가 가파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진 발생지역(1978~2015)은 'M'자 형태를 띠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시 건물 안에서는 책상이나 식탁 밑으로 피하고, 엘리베이터는 타지 말고 비상계단을 이용해 대피해야 한다"며 "건물 밖에서는 빌딩이나 나무, 전신주, 유리창이 없는 곳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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