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당부

"국가적 역량 집중해 확산 막겠다"

(서울=센서블뉴스) 정부는 메르스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브리핑을 통해 "감염병의 특성상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요청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 위생을 잘 지켜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메르스의 초기 증상은 발열과 기침"이라며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지역 보건소에 신고해 주시고, 메르스는 초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기에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1주일이 메르스의 확산이냐 진정이냐의 기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3차 감염을 통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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