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남과 북의 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비무장화’를 위해 2018년 10월 25일 13시부로 JSA 내 모든 화기 및 탄약, 초소 근무를 철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또, JSA 내 경비 근무는 남북 각각 35명 수준의 비무장 인원이 수행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남북 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는 비무장화 이행 결과를 점검하기 위해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JSA 내 남북 모든 초소와 시설물을 대상으로 공동 검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에서 6.25전쟁 당시 전사한 고(故) 박재권 이등중사(현재 병장)의 유해가 발굴됐다.
남북이 공동으로 유해 발굴을 진행하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박 이등중사의 유해가 발굴된 것이다.
박 이등중사는 전사 후 65년만에 가족 품으로 귀환하게 됐다고 청와대가 확인했다.<사진 : 국방부.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