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한국과 북한의 접경지대를 비행했다고 주한미군 측이 21일 밝혔다.
B-1B는 미국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중 핵심 전투기로, 많은 양의 폭탄을 적재할 수 있어 융단 폭격이 가능하다.
이날 비행은 5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등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북한 정권을 압박하기 위한 무력 시위로 풀이되고 있다.
이 폭격기는 이날 미국령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를 이륙해 한국 오산 비행장에 착륙했다고 주한미군 측은 덧붙였다.<사진 제공 : 주한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