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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가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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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청래 의원 트위터>



(서울=센서블뉴스) "정청래가 누구야?"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으로 최근 선출된 정청래 의원이 14일 포털 사이트의 주요 검색어로 오르면서 그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와 관련, 김 대표를 "두 얼굴의 사나이"라고 대놓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대한 답례 형식으로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김무성의 두얼굴> 두얼굴의 사나이는 대통령이 될 수 없습니다. 진정성 결핍증을 앓고 있는 양심불량자는 현직을 유지하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같은 편 박대통령도 노여워하시고..."라고 썼다.


정 의원은 앞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직후인 지난 10일 당내 한 고문의 발언을 인용하는 간접화법을 동원해 "한 고문은 '독일이 유대인 학살을 사과했다고 해서, 유대인들이 히틀러 묘소 참배할 이유는 없다'고 했고, '일본이 과거사를 사과한다고 야스쿠니에 참배하고 천황에 절할 이유는 없다'는 말도 들었다"고 언급하며 문재인 대표의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비판했다.


정 의원은 1965년생으로 우리 나이로 51세다. 충남 금산 출신으로 건국대 산업공학 학사와 서강대 북한통일정책학 석사를 각각 받았다. 제19대 국회에서 서울 마포을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열린우리당 원내 부대표를 맡았고 제19대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에 "홍대 일대를 지역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자칭 SNS전문가. 마포스타일 대한민국 얼짱 정치인"이라고 스스로 소개했다.


앞으로 정 의원의 '거침없는 발언'이 어느 수위까지 도달할지 주목되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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