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사건'이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한밤중에 노래방의 남녀공용 화장실에서 발생한 이 사건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분노와 슬픔이 확산되고 있다. 사건발생 후 강남역에는 추모의 장이 마련되고 피해 여성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강남역 추모현장을 다녀온 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라고 SNS에 글을 올렸다. 조은희 서초구청장도 "아픕니다. 슬픕니다. 가슴이 무너집니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 <사진 제공 : 조은희 서초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