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빅 뉴스> 10월7일 수요일
1.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7일 단행한 개각에서 과거 극우 성향 역사 교과서를 지지하고 군위안부 강제연행을 부정하는 입장을 밝혀온 하세 히로시(馳浩·54) 중의원을 교육장관인 문부과학상으로 기용했다. 이번 개각에서 전체 19명(아베 총리 제외) 중 10명의 각료가 교체됐지만 재무·외무·방위·경제재생상과 관방장관 등 국정운영의 중추 부처를 담당해온 핵심 각료들은 대거 자리를 지켰다.
2.수사기관의 감청(통신제한조치) 영장을 전면 거부했던 카카오가 1년 만에 입장을 바꿔 수사기관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이른바 '사이버 망명' 사태가 재연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방한 중인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7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과 관련, 한국의 가입 문제에 대해 "한국이 원하면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블링큰 부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의 강연을 통해 "더 많은 참가국이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