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빅 뉴스> 10월6일 화요일
1.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으로 2심에서 실형을 받고 수감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보석으로 풀려나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7부는 원 전 원장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구속 상태로는 방어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없다"며 보석을 허가했다. 원 전 원장은 지난 2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뒤 240일 만에 풀려나게 됐다.
2.실업급여의 지급 수준이 올라가고 지급 기간도 늘어난다. 고용노동부의 '고용보험법 개정안 설명자료'에 따르면 구직급여 지급 수준을 실직 전 평균임금의 50%에서 60%로 인상했다. 지급 기간은 '90∼240일'에서 '120∼270일'로 30일 늘렸다.
3.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투유유(85·여) 중국전통의학연구원 교수는 자신의 수상에 대해 "개인의 영예인 동시에 중국 과학자 전체의 영예"라고 소감을 밝혔다. 투 교수는 6일 CCTV와의 인터뷰에서 "과학자 입장에서 노벨상 수상은 큰 영예"라면서 "'칭하오쑤'(靑蒿素·아르테미시닌) 연구의 성공은 수년간 단체로 난관을 극복한 연구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중국 과학자 전체의 영예"라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