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심전환대출 출시 5시간만에 2조 돌파…'조기 소진' 우려

모바일 App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전송!

아이폰에서 '논리 구구단' 무료 앱 다운받기

https://itunes.apple.com/us/app/senseobeul-nyuseu/id864391054?mt=8


삼성.LG 등 안드로이드폰에서 '논리 구구단' 무료 앱 다운받기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joydesign2.joy_02_31



정부가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위해 20조원을 들여 준비한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신청이 24일 출시 5시간만에 2조원을 넘었다.

출시하자마자 '조기 소진'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16개 은행에서 오후 2시 현재까지 1만7천20건의 안심전환 대출 승인이 이뤄졌고 승인액은 2조1천502억원에 달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기대 이상으로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각 은행의 문의전화, 대출상황, 고객들의 관심 등을 고려할 때 2~3일내에 이달치 배정분 5조원이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에 따라 4월치로 놔뒀던 5조원을 추가로 시장에 풀어 대출전환 수요를 소화할 방침이다.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지난 23일 간부회의에서 "전환을 원하는 사람이 많으면 5조원 한도에 얽매이지 말고 대출이 나갈 수 있도록 유연하게 대처해달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금융위는 안심전환대출의 인기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눈치다.

우선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기 때문이다. 이런 속도라면 금융당국이 정한 연간 한도가 이르면 내달중 채워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벌써부터 제기된다.

이에 따라 4월 배정액뿐만 아니라 조만간 5월, 6월 배정액도 조기 투입이 불가피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안심전환대출에 따른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 물량을 시장이 제대로 소화하기 어렵다. 금융위가 안심전환대출의 월간 한도 5조원을 설정한 것은 시장 상황상 한달에 매각가능한 MBS 물량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다.

20조원을 한두 달 새에 투입해야 한다면 MBS매각 지연에 따른 금리부담을 고스란히 주택금융공사가 떠안아야 한다.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대기수요로 인해 시중은행의 대출상품이 상대적으로 덜 팔리고 기존 대출자의 금리인하 요구가 거세질 수 있는 점도 부담이다.

금융위의 또다른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 출시를 계기로 금융권의 기존 고정금리상품 판매가 위축되고 금리를 낮춰달라는 고객의 목소리가 커지는 등 불만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추후 시장 상황과 금융권 입장 등을 고려해 증액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20조원 한도가 채워지면 시장 효과, 개선점 등에 대해 평가를 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한도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연합뉴스)



목록으로
오늘 0 / 전체 1777
no.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880

'방산 비리' 일광 비밀문건 컨테이너 야적장서 무더기 발견

센서블뉴스112522015년 3월 29일
879

'갑질 종합선물세트' 6개 TV홈쇼핑사 강력 제재

센서블뉴스108542015년 3월 29일
878

간통죄 위헌결정 후 첫 '무죄' 선고

센서블뉴스107012015년 3월 28일
877

검찰, 동국제강 압수수색…횡령·탈세 의혹 수사

센서블뉴스103622015년 3월 28일
876

검찰, 교육부·중앙대 압수수색

센서블뉴스104512015년 3월 27일
875

"알프스 추락 여객기, 부조종사가 고의로 추락시켜"

센서블뉴스103632015년 3월 26일
874

정부, AIIB 참여 결정 "中에 설립안 개선 요구…상당한 진전"

센서블뉴스103342015년 3월 26일
873

軍골프장 캐디에 춤·노래 요구 해군 중장 면직조치

센서블뉴스106532015년 3월 26일
872

朴대통령, 김영란법 재가…내년 9월28일 시행

센서블뉴스100772015년 3월 26일
871

'이러니깐 금배지'..국회의원 절반, 재산 1억 이상 불려 

센서블뉴스108992015년 3월 26일
870

용인 도로공사장 붕괴..1명 사망 8명 부상

센서블뉴스113022015년 3월 25일
869

"프랑스 추락여객기 폭발은 아닌 듯"

센서블뉴스109352015년 3월 25일
868

용인 도로공사현장 붕괴…인부 10여명 매몰

센서블뉴스109652015년 3월 25일
867

안심전환대출 출시 5시간만에 2조 돌파…'조기 소진' 우려

센서블뉴스107962015년 3월 24일
866

DMZ산불 다시 확산 JSA대대 인근까지…대성동마을 긴장

센서블뉴스114542015년 3월 24일
865

태진아, 눈물의 증언.."억대 도박 안했다"

센서블뉴스107892015년 3월 24일
864

대구 평화시장서 큰 불..인명피해는 없는 듯 

센서블뉴스113522015년 3월 24일
863

'알몸 대화' 잠시 일탈로 3천만원 뜯겨

센서블뉴스103382015년 3월 24일
862

朴대통령 29일 리콴유 국장 참석…취임후 첫 해외조문

센서블뉴스108882015년 3월 23일
861

경찰 캠핑장 압수수색…실소유주 등 4명 출국금지

센서블뉴스114382015년 3월 23일

센서블뉴스  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 343, 9층     Tel : 010-4507-1006     E-mail: sensiblenews@naver.com
인터넷신문  등록 번호(발행일) : 서울, 아03069(2014.03.27)    사업자 번호 179-81-00931    통신판매업 신고 : 2019-서울종로-1516 
Copyright © (주)센서블뉴스 All rights reserved.     발행인·편집인 : 문성규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성규     회사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및 청소년보호정책 | 뉴스제보 |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