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필리핀에서 열리고 있는 APEC 정상회의에서 각 국 정상들이 활발한 '외교전'을 펼치고 있다. 주최국인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은 18일 저녁 환영 만찬을 열었고, 이 자리에서는 각 국 정상들이 필리핀 고유 의상을 착용하고 참석했다. 정상들은 필리핀 전통.현대 공연을 관람하면서 다른 정상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박근혜 대통령도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연이어 정상회담을 갖고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또 APEC 회원국과 태평양동맹(PA) 정상 간의 비공식 대화에도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10년 후인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유치했다.<사진 제공 :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