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가 주한 프랑스대사관을 찾아 테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사진 제공 : 총리실>
(서울=센서블뉴스) 전 세계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IS(이슬람 국가)의 추가 테러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프랑스 파리테러가 발생한 지 3일째 되는 17일. 미국 하버드대학은 "미확인된 폭탄 위협을 받았다"며 비상 상황임을 고지하고 학내 일부 건물에 대피령을 내렸다. 미국은 IS가 다음 공격대상으로 자국이 거론하자 대테러 대응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프랑스는 IS 본거지에 대해 2번째 공습을 단행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IS에 전쟁을 선포하고 미국과 러시아의 동참을 요청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황교안 총리가 주한 프랑스 대사관을 찾아 테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프랑스 국민과 유가족들에 위로의 뜻을 전했다. 황 총리는 "테러는 있어서도, 일어나서도 안되는 반인륜적 행위이며,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