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에서 늦가을 정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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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산캠핑리조트 글램핑A지구.(사진제공 = 관광공사)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면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캠핑장으로는 어디가 좋을까.

한국관광공사는 26일 가을에 가볼만 한 캠핑장으로 ▲ 연천·포천·김포 캠핑장 ▲ 무주 덕유대야영장·장수 방화동가족휴가촌 ▲ 평창 아트인아일랜드캠핑장·솔섬오토캠핑장 ▲ 경남 고성·거제 오토캠핑장 ▲ 충주 캠핑장 등을 추천했다.

◇ '산과 들을 내 품에'…연천·포천·김포 캠핑장(경기 연천군·포천시·김포시 일대) = 연천군 고대산 자락에 위치한 연천 고대산캠핑리조트는 28만8천여㎡규모로, 오토캠핑장·글램핑·캐러밴·콘도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연천베이스볼파크와 고대산 등산로가 인접해 스포츠와 등산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신탄리역이 가까워 연천시내 여행을 해도 좋다.


포천에 있는 유식물원캠핑장은 식물원·오토캠핑장·글램핑장·펜션까지 마련된 복합 휴양공간이다. 산자락 곳곳에 단독 캠핑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어 호젓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잣나무 숲에 자리잡은 캠핑 사이트가 인상적이다.

포천 유식물원캠핑장.(사진제공 = 관광공사)
포천 유식물원캠핑장.(사진제공 = 관광공사)


김포매화미르마을캠핑장은 민간인통제선(민통선)안에 있다. 멸종 위기식물인 매화마름 최대 군락지로, 청정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마을에서 농촌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캠핑은 물론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김포매화미르마을캠핑장.(사진제공 = 관광공사)
김포매화미르마을캠핑장.(사진제공 = 관광공사)


☎ 연천군청 문화관광체육과 031)839-2061, 포천시청 관광사업과 031)538-2069, 김포시청 문화예술과 031)980-2743.

◇ 믿고 가는 전북의 캠핑장…무주 덕유대야영장과 장수 방화동가족휴가촌(전북 무주군·장수군 일대) = 따사로운 가을햇살·발 밑에 수북한 낙엽 더미·구수한 장작냄새 때문에 가을 캠핑에는 여름 캠핑과 다른 운치와 낭만이 있다.

울창한 숲이나 깊은 계곡에 자리해 자연미가 돋보이는 캠핑장이라면 그 감동은 더욱 크다.

무주 덕유산국립공원의 덕유대야영장과 장수 장안산군립공원의 방화동가족휴가촌이 그런 곳이다.

덕유대야영장 오토캠핑장.(사진제공 = 관광공사)
덕유대야영장 오토캠핑장.(사진제공 = 관광공사)


두 곳 모두 캠핑이 국민레저로 각광받기 전부터 인기를 누려온 '믿고 가는' 캠핑장이다.

통영대전고속도로가 관통해 접근성이 좋고, 사설 캠핑장에 비해 이용료가 저렴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장수군청이 각각 운영하기 때문에 시설과 안전관리도 철저하다. 덕유대야영장의 일반 야영장과 오토캠핑장은 모두 예약제로 운영된다.

방화동가족휴가촌의 오토캠핑장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일반 야영장을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설이 있는 자연 탐방 프로그램과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며, 곤돌라를 타고 덕유산 향적봉에 오르거나 장수향교와 논개사당을 둘러보는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방화동가족휴가촌 야영장.(사진제공 = 관광공사)
방화동가족휴가촌 야영장.(사진제공 = 관광공사)


☎ 덕유대야영장 063)322-3174, 방화동가족휴가촌 063)353-0855

◇ 계곡 속의 섬에서 누리는 캠핑의 즐거움…평창 아트인아일랜드캠핑장과 솔섬오토캠핑장(강원도 평창군 일대) = 텐트와 타프(방수코팅된 가림막)를 설치하면 그곳이 어디든 내 집이 되지만, 강원도 평창에서의 캠핑은 해발 700m의 청정한 기운까 지 누릴 수 있어 특별하다.

초록색 침엽수가 섬을 이룬 계곡 속의 캠핑장들이다.

흥정계곡에 위치한 아트인아일랜드캠핑장은 잣나무와 낙엽송아래 캠핑 사이트가 있다. 주말이면 사이트가 꽉 차지만, 캠핑이 생활이 된 마니아들이 즐겨찾아 평온한 분위기를 만든다. 계곡에서는 낚시를 할 수 있고, 캠핑장 대표가 운영하는 잣나무농장에서 숲을 걷고 농작물을 수확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다.

평창 아트인아일랜드캠핑장.(사진제공 = 관광공사)
평창 아트인아일랜드캠핑장.(사진제공 = 관광공사)


금당계곡에 자리한 솔섬오토캠핑장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추천한다. 얕은 계곡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고, 저녁 시간에는 애니메이션 영화도 상영된다.

솔섬오토캠핑장.(사진제공 = 관광공사)
솔섬오토캠핑장.(사진제공 = 관광공사)


☎ 아트인아일랜드캠핑장 070-4639-6315, 솔섬오토캠핑장 033)333-1001

◇ 서정적인 분위기가 흐르는 가을날의 캠핑, 경남 고성·거제 오토캠핑장(경남 고성군·거제시 일대) = 고성 당항포관광지 오토캠핑장은 캠핑과 공룡테마파크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산이 캠핑장 삼면을 겹겹이 에워싸고, 당항포관광지 끝자락이 바다와 맞닿았다.

무엇보다 사이트 크기가 넉넉하고 여유공간이 많아 편리하다.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사이트를 배정한다.

당항포관광지 오토캠핑장 주변에 있는 공룡테마파크.(사진제공 = 관광공사)
당항포관광지 오토캠핑장 주변에 있는 공룡테마파크.(사진제공 = 관광공사)


고성 남산공원 오토캠핑장에서는 눈앞에 바다가 펼쳐진다. 바다위를 걷는 해안 산책로 야경이 아름답다. 주변에 바다낚시나 갯벌체험 등 즐길거리가 많고, 캠핑장내 캐러밴 시설도 대여한다.

남산공원 오토캠핑장.(사진제공 = 관광공사)
남산공원 오토캠핑장.(사진제공 = 관광공사)


거제도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운영하는 학동자동차야영장이 있다.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 위치해 편의시설이 많다. 국립공원이 운영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훨씬 풍성한 여행이 된다. 토요일마다 라이브 음악 공연도 열린다.

학동 자동차야영장.(사진제공 = 관광공사)
학동 자동차야영장.(사진제공 = 관광공사)


☎ 고성군청 문화관광체육과 055)670-2234, 거제시청 관광과 055)639-4172

◇ 여백과 낙엽 향 가득한 충주 캠핑장(충북 충주시 일대) = 충주 캠핑장들은 가을 캠핑의 묘미인 '여백의 미'가 도드라진다. 서울에서 1시간 30분이면 닿는 거리지만, 주말에도 북적임이 덜하다.

엄정면의 충주반딧불오토캠핑장은 옛 초등학교 터에 조성돼 있다. 시골 마을에 들어선 캠핑장은 수십m 치솟은 아름드리 플라타너스가 캠핑족을 반겨준다. 일반 텐트와 캐러밴 등을 갖추고 글램핑이 가능해 장비없는 초보 캠퍼들도 즐길 수 있으며, 넉넉한 사이트 공간이 돋보인다.

반딧불캠핑장.(사진제공 = 관광공사)
반딧불캠핑장.(사진제공 = 관광공사)


금가면의 요카카캠핑장은 캠핑과 함께 카약·카누 체험이 곁들여진 곳이다.

강변 언덕에 위치해 캠핑장 사이트에서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앙성면의 밤별캠핑장은 밤나무 과수원 터에 만든 캠핑장으로, 인근 앙암저수지가 가을 운치를 더한다. 충주에는 자연을 벗삼은 10여개 캠핑장이 있다.

요카카캠핑장.(사진제공 = 관광공사)
요카카캠핑장.(사진제공 = 관광공사)


☎ 충주시청 관광과 043)850-672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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