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득점왕·도움왕 경쟁은 최종전에서야 결판이 난다.
축구는 '골'로 마무리된다. 득점왕은 최우수선수상(MVP)와 더불어 K리그 개인상의 '꽃'으로 불린다.
36라운드 까지만 해도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된 이동국(전북 현대)에게 산토스(수원 삼성)가 도전하는 형국이었으나 갑작스럽게 3파전이 됐다.
전남 드래곤즈의 스테보가 37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면서다.
이로써 스테보는 13골을 기록, 골 수에서 이동국, 산토스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골 수가 같으면 출전 경기 수가 적은 선수가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출전 경기 수도 같으면 출전 시간이 적은 선수가 유리하다.
현재 31경기 출전에서 멈춘 이동국이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산토스와 3위 스테보는 34경기를 치렀다.
결국 산토스와 스테보가 득점왕에 오르려면 최종전에서 반드시 한 골을 넣어야 한다.
산토스는 30일 오후 2시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스테보는 29일 오후 2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상대 팀 골문을 정조준한다.
골 감각의 예민함에서는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은 스테보가 우위에 있다. 산토스는 최근 3경기에서 골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산토스는 올시즌 포항을 상대로 2골을 꽂은 기억이 있어 예측을 불허한다. 스테보는 올시즌 인천 골망을 흔든 적이 없다.
도움왕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전북의 집안 싸움이다.
레오나르도가 35, 36라운드에서 도움 2개를 더하며 이명주(9도움·알아인 이적)를 제치고 1위(10도움)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팀 동료 이승기도 37라운드 수원전에서 이승현의 동점골을 배달하며 9도움을 쌓았다. 이명주에 이은 3위를 달리고 있다.
이승기는 레오나르도보다 9경기나 적게 출전해 최종전에서 도움 1개만 더 올리면 '역전승'을 거둘 수 있다.
전북의 최종전 상대는 울산 현대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30일 오후 2시 열리는 이 경기는 축제 분위기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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