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하루새 1천여명이나 발생, 국가적으로 ‘비상 사태’를 맞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월1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일일 확진환자가 1,030명(국내발생 1,002명, 해외유입 28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하루동안 1천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국내 환자 발생 이후 처음이다.
특히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달아 국민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399명, 경기 331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에서 매일마다 신규 환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해 자칫 ‘통제불능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또 부산 57명, 대구 28명, 경남 24명, 경북.강원 각 18명, 광주.충북 각 15명, 대전 13명 등 전국적으로 신규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 미국 존스홉킨스대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의 한국 신규확진 분석 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