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내년도 한국경제를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2015년 경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해보다 어려워질 것'이라는 응답은 37%인 반면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15%에 불과했다. 48%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6%포인트 감소했고, '어려워질 것'이라는 응답은 13%포인트 증가했다.
내년 실업자 수도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48%에 달했고,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11%에 그쳤다. 41%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10월29일부터 4주간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2.5%포인트(95% 신뢰수준)라고 갤럽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