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남과 북이 2018년 11월1일 0시 부로 모든 적대행위를 중단했다.
국방부는 "남북 군사당국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2018년 11월 1일 00시 부로 지상, 해상, 공중에서의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유엔군사령부(주한미군사령부) 측은 '9·19 군사합의서'에 명시된 지상·해상·공중에서의 상호 적대행위 전면 중지와 관련된 제반 조치에 대해 지지 및 공감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북한도 상호 적대행위 전면 중지와 관련, "지난 10차 장성급군사회담(10.26.)시 11월 1일 00:00시부로 9·19 군사합의에 명시된 적대행위 중지 조치를 철저히 이행·준수한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상호 적대행위 중지 조치는,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을 촉진시키는 실효적 조치가 될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견인하는 의미있는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자료 사진 :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