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에 분노한 시민들이 29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갖고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
집회는 부산역 앞, 광주 전남도청 앞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이날 청와대는 수석비서관 전원이 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여권의 원로들과 모임을 갖고 시국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검찰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과 '문고리 3인방' 중 1명인 정호성 부속실 비서관, 헬스 트레이너 출신인 윤전추 행정관 등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어 청와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려고 했으나, 청와대 측의 반대로 압수수색이 미뤄졌다.<사진 출처 : 민중총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