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정의화 국회의장실>
故 이만섭 전 국회의장 국회장 엄수
(서울=센서블뉴스) 고(故) 이만섭 전 국회의장의 영결식이 18일 국회에서 거행됐다.
이 전 의장은 대구 출신으로, 동아일보 기자로 사회에 진출한 뒤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의해 발탁돼 약관 31세의 나이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8선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함께 했다. 특히 꼿꼿한 모습으로 여야 정치권을 포함, 대상을 불문하고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그의 정치는 많은 후배 정치인들의 귀감이 됐다.
군사정권 시절과 민주화 시대에 여야를 오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의 정치 역정에 대해 여론은 대체로 후한 점수를 주는 편이다.
이날 국회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은 가족과 여야 정치인 등이 함께 했다.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