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청와대>
'굿바이 YS'_"고마웠고 행복했어요""..'화합.통합' 큰 숙제 남겨
(서울=센서블뉴스) 민주화의 큰 별. YS가 우리 곁을 떠났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26일 국회의사당에서 국가장으로 영결식이 치러진 뒤 상도동 사저를 거쳐 동작동 국립현충원으로 옮겨져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이날 영결식에는 5부 요인과 국가 주요 인사, 민주화 운동을 함께 한 동지와 후배들, 일반 시민 등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서울대병원 발인에 참석했다. 영결식은 초겨울 서설(상서로운 눈)이 흩날리는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김 전 대통령은 떠나면서 큰 숙제도 남겨 놓았다. '화합.통합'이라는 메시지가 그것이다. 지역.계층.세대.이념별로 갈라진 현 한국 사회에, 생존과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처방전을 제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나아가 남북의 대결과 갈등, 긴장을 속히 걷어내야 한다는 메시지로도 해석되고 있다. 'YS 서거'를 계기로 정치권 등 우리 사회를 이끌고 나가고 있는 인사들의 '심기일전'을 많은 국민들은 고대하고 있다. 국민들의 뜨거운 '추모 열기'는 이 같은 주문과 다름 아닌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사진 제공 : 행정자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