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서울 용산의 보도 함몰 사고가 세계적인 토픽이 돼 부끄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BBC와 미국 NBC, 폭스뉴스 등 세계적인 유명 방송사들은 25일(한국시간) 용산 사고의 내용을 일제히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들 방송은 "싱크홀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에서 보행자 2명이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는 간단한 사고 개요와 함께 관련 동영상을 수록했다.
BBC는 조회 수가 120만여회에 육박하고 다른 방송들의 조회 수도 수십 만회에 달하고 있다.
프랑스 유력지인 르몽드도 페이스북에 관련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일 오후 2시께 용산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공사장 옆 인도에서 버스에서 내리던 보행자 2명이 보도블록이 약 3m가량 내려앉으면서 구멍에 빠졌고 10여분만에 구조된 것이다. 보행자들은 다행히 큰 부상은 당하지 않았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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