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에 지장 없는 것 시간 낭비하면 손해 _ ‘신속이 최고 무기’ 되기도
어떤 사안이나 행동이 51대 49로 판단이 엇갈려 고심할 때가 있다. 빨리 판단을 내린 후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문제를 '질질' 끌면서 신경을 쓰는 것보다 나을 때가 있다. 시간 낭비를 줄이는 등 경제적인 것이다. 물론 대세에 지장이 없고 특별한 의미가 없는 것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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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예를 들면, 아파트 관리비나 가스 사용료 청구서가 날아왔다. 신경을 쓰다가 납부 마지막 날에 낼 것인지 아니면 빨리 납부하고 신경을 끌 것인지 고심할 때가 있다. 마지막 날까지 신경을 쓰는 '정신적 비용'과 마지막 날에 납부해서 경제적으로 취할 수 있는 '이득'을 따져볼 수 있다.
삼국지의 유명한 한 장수는 '신속이 가장 큰 무기'라고 설파했다. 운동경기에서도 0.1초 사이에 메달 색깔이 바뀐다. 0.1초 앞선 사람이 은메달이 아닌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는 것이다.
장.단기 나누기
계획․파급 효과 나눠서 분석 _ ‘효율적 대처’
전략․전술, 미래 전망을 장기와 단기로 나눠 세울 수 있다. 업무처리 방법, 과제나 숙제, 관계 설정 등 현실의 모든 현상도 장․단기로 구분할 수 있다. 어떤 현상의 파급 효과도 이렇게 나눠 분석하고 그에 따라 대처 방안을 할 수 있다. 논리적 사고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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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업 구상도 연 단위의 단기 전략, 3~5년 단위의 중장기 전략으로 나눠 짤 수 있다. 단기 변수와 중장기 변수를 고려해서 생존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직장인이나 개인 사업자도 연초에 한 해 목표를 단기적으로 세우고, 3~5년 혹은 5~7년 단위의 중장기적인 목표를 정할 수 있다.
병원에서는 환자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처방을 한다. 장기적으로는 요법을 도출해 병을 치료한다.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도 처방․요법으로 나눌 수 있다. 상대방의 술책에 대해 즉각적이고 단기적인 것은 꼼수, 비교적 장기적인 것은 노림수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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