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불리할 땐 부드러운 모습 _ ‘상대 예봉 무디게 하기도’
강대국이라도 전쟁 중 불리한 국면에서는 휴전을 먼저 제안한 뒤 후일 상황이 유리하게 돌아가면 다시 전면전을 일으켜 상대를 정복한다. 상황이 좋지 않으면 일단 유화 제스처(부드러운 모습)를 취하는 것이다.
국제관계에서 각 나라는 안팎의 상황 변화에 따라 유화책과 강경책을 번갈아 가며 구사한다. 매순간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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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이 집중되거나 상대가 크게 화낼 때 유화책을 쓴다.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갈 조짐이 보이거나 상대의 날카로운 예봉을 무디게 할 필요가 있을 때도 이 카드를 쓴다. 어려운 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이다.
매사 계산적인 사람이 친한 척하고 인간적인 척하고 대승적인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주위의 동의나 협력을 구할 일이 있거나 부탁할 일이 생긴 것이다. 사회․직장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역효과를 부를 가능성이 있지만 당사자로서는 일종의 유화 카드를 꺼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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