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인도 모디 총리와 함께 뉴델리 남동쪽에 있는 노이다의 삼성전자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모디 총리는 축사를 통해 “거의 모든 중산층 가정들이 한국 제품을 갖고 있다”며 “특히 삼성은 인도인들의 삶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면서 삼성 신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인도의 주요 일간지에는 “4915억 투자, 35,000일자리 창출..삼성전자 모바일 생산공장 준공식 참석..문재인 대통령, 모디 총리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광고가 실리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나라인 인도의 고속 성장에 우리 기업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며 “노이다 공장이 활기를 띨수록 인도와 한국 경제도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앞서 간디기념관을 함께 방문한 뒤 지하철을 함께 타고 삼성전자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사진 : 청와대>